광고 배너 이미지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18년 02월 28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부산 광복동 - 신학기·설 연휴 회복세


2월 들어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다.


겨울 매출이 작년 11월과 12월에 몰리면서 올 1월에는 주춤했다. 하지만 2월 들어서는 판매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신학기 시즌과 설 연휴로 인해 1월보다는 경기가 좋았다는 평가다.


날씨가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유동인구도 크게 늘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신학기를 앞두고 가방과 신발 판매가 좋다. 또 바람막이 점퍼나 트레이닝복 등 봄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신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설 연휴 기간 판매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크게 나아지거나 떨어지지도 않았다.


다만 각 매장들의 영업 정책이 바뀌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예년에는 늦게라도 문을 열던 매장들이 설날 당일 영업을 아예 안하거나, 아니면 영업시간을 늘리는 극과 극의 현상이 벌어졌다.


한 상권 관계자는 “설 당일에는 학생들이 주로 몰리기 때문에 학생 유입이 많은 매장은 열고 아닌 매장들을 문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동성로 - 10~20대 늘며 평년 수준

 

졸업·입학 시즌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신학기 특수는 설 연휴을 앞두고 시작됐다. 중·고교는 물론 대학의 졸업·입학식을 전후해 10~20대 젊은 층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


체류 고객이 증가하며 이 달 첫 주말부터 일대 의류 매장의 겨울 외투 판매가 급등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줄었지만 지역 10~20대 집객력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일대 소매점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주로 세일로 가격이 낮아진 겨울 외투와 신발, 가방의 팔림새가 좋은 편이다.


한파 여파로 가두점 매출 감소를 우려했으나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은 분위기다.


상권 내 변화는 크지 않다. 대형 의류 브랜드 매장은 자리를 유지했고 소형 점포를 중심으로 임대차 계약이 빈번한 상황이다.


하지만 주로 의류 소매점 대신 액세서리 및 휴게업종으로의 교체가 많다.

 

광주 충장로 - 늦은 한파에 유동객 감소

 

전년 대비 2월 매출은 평균 2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보다 늦춰진 설 연휴보다 한파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고, 일부 고객들은 뒤늦은 롱 패딩 찾기에 바빴다.


하지만 이달 중순부터 졸업시즌과 입학시즌, 설 연휴 이슈로 경기가 풀렸다.


신규는 지난달 공사 중이던 대형보세매장이 오픈했다. 상권 내보세매장은 현재 포화상태로 이번 오픈이 외각에 위치한 매장들까지 타격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여름 오픈한 액세서리 브랜드 ‘50%’가 철수했다. 좋은 위치의 매장으로 임대료가 높음에도 브랜드들이 희소성을 보고 오픈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라코스테’는 테니스 선수 정현 열풍으로 반짝 매출을 보이고 있다. 정현이 입은 티셔츠가 완판 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