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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하 새 얼굴 23개 … 여성복 8개로 가장 많아
여성복, 커리어·뉴시니어 시장 진출 증가하며 기지개

발행 2018년 02월 27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스포츠·아웃도어 신규 없지만 경쟁은 가장 치열할 듯

 

올 봄 신규 브랜드는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다. 온라인에서 반응을 살핀 뒤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전략을 취하거나, 기존 브랜드가 라인 확장 후 이를 신규로 런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 춘하시즌 런칭 브랜드는 2월 초 기준, 23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1개보다 8개가 줄어든 것으로 투자 심리 가 위축된 상황이 여실히 드러났다. 작년 추동 시즌 시작을 알리고 올 춘하에 본격 전개하는 브랜드가 일부 포함돼 있어 사실상 새로운 얼굴은 15개이다.

 

추동 시즌 런칭 브랜드는 현재까지 아동복 ‘디스커버리 키즈’와 ‘캉골 키즈’ 2개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 시장 반응을 살핀 뒤 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리는 전략을 취하는 곳들이 많아졌고 라인 확장을 시작으로 신규 도전하는 경우도 많다.


전개 형태별로 보면 라이선스, 직수입보다 내셔널이 강세를 보인다. 15개가 내셔널 브랜드, 5개가 라이선스, 3개가 직수입 브랜드다.

 

복종별로는 여성복 8개, 남성복 1개, 캐주얼과 골프웨어, 패션액세서리가 3개로 동일하며 유아동복은 캐릭터 숍 1개 브랜드를 포함 총 5개다.

 

아웃도어와 스포츠는 새 얼굴이 없다.

 

복종별로 보면 여성복은 8개 브랜드(2017년 10월 런칭 포함)가 새롭게 가세했다.

 

백화점을 메인유통으로한 신규는 대부분 커리어, 뉴시니어 브랜드다. 영캐주얼은 쇼핑몰, 아울렛, 온라인몰을 타깃으로 한 2개뿐이다.

 

올해도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등장이 눈에 띈다. 최근 2년 새 캐시미어 인기가 상승하면서 런칭이 꾸준히 늘고 있다. 대형사 신규 런칭은 전무하다.

 

남성복은 디자이너 송지오가 런칭하는 컬렉션 라인의 커머셜 브랜드 ‘송지오 옴므’가 유일하다.


캐주얼은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는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게스글로벌에서 한국과 일본에 프리 런칭한 ‘WWWM’이 스트리트 시장에 트리트 시장에 가세했고 세정과미래도 작년 추동 런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ㅋㅋㅋ’를 본격 전개한다.

 

제도권 시장을 공략하는 캐주얼은 필데이즈의 ‘TMRW’가 유일하다. ‘TMRW’는 런칭과 동시에 백화점 30개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 영업에 나선다.

 

스포츠는 지난해 언더아머, 질스튜어트스포츠, 다이나핏 등 신규 브랜드가 대거 런칭된 후 올해는 잠잠한 분위기이다. 대신 지난해 런칭한 브랜드 들의 공격적인 영업 확장으로 시장 분위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골프웨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신규 런칭이 이어 지고 있다. 블랙야크의 ‘힐크릭’, S&A의 ‘톨비스트’, 크리스에프앤씨의 ‘세인트앤드루스’ 등 3 개 브랜드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다.

 

유아동복은 라인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40여 년간 아동복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퍼스트어패럴이 유아복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제이앤지코리아도 성인 캐주얼의 라인 확장으로 ‘지프키즈’를 런칭한다. 또 ‘캉 골’을 전개하고 있는 스페셜조인트그룹의 별도법인 에스제이키즈가 추동시즌 ‘캉골 키즈’를 런칭한다.

 

핸드백은 디자이너들의 독립 행보가 두드러지면서 신규 런칭이 조금 늘었다. 당초 예상된 패션 중 대형사는 사업을 보류하거나 브랜드를 중단한 반면 디자이너들이 직접 런칭하거나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사례가 늘었다.

 

석정혜 CD가 ‘분크’를, 원단 회사인 해리텍스타 일은 뉴욕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벨트와 손잡고 ‘해리언’을 런칭했다. 슈즈에서는 ‘지니킴’을 런칭한 김효진 디자이너가 커먼웰스와 결별하고 ‘소피아 그 레이스’를 런칭한다.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런칭하는 등 런칭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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