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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랜드 - 청향엔에프 ‘실라’
국내 첫 인견 전문 브랜드… 제도권 노크

발행 2018년 02월 13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심상보 CD 기용 리뉴얼 착수
품질력 앞세워 백화점 입점 추진

 

청향엔에프(대표 홍성희)가 전개하는 인견전문 브랜드 ‘실라(Shilla)’를 리뉴얼하고 영업을 확대한다.


‘실라’는 국내 인견 생산을 대표하는 동덕섬유를 모체로 한 브랜드로, 지난 2012년 3월 런칭해 팝업 매장 형식으로 운영돼 왔다.


브랜드 명은 가장 귀한 자연의 열매를 뜻한다. 자연에서 소중한 재료를 구하고 정성을 다해 사람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의복을 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섬유와 브랜드 사업을 통합하면서 신설법인 청향엔에프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 9월 심상보씨를 기획 총괄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리뉴얼에 착수, 현재 영업 총괄은 ‘앤클라인’을 거쳐 패션랜드 본부장을 역임했던 김해원 이사가 맡고 있다.


여성 커리어 조닝으로 타깃 층은 40대부터 60대까지다. 제품은 정상과 기획을 8대 2로 가져간다. 소재에 중점을 두어 디테일은 적고 편안하지만 여성미를 강조해 격식에 맞춰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재직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블라우스 기준 19만 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마케팅은 브랜드 콘셉트와 맞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로 본사 1층에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백화점 10여개 점 입점을 추진 중이다. 향후 대리점까지 확장 할 계획이다.


동덕섬유는 대구를 거점으로 40년 동안 전통 방식으로 인견을 제직하고 있는 섬유업체다. 80년대 제작된 북직기(날실 사이를 북이 왕복하여 씨실을 삽입하는 고전적인 방식의 직기)를 사용하여 직조하는데, 특유의 독특한 조직은 북직기를 사용한 전통 방식으로만 구현할 수 있다.


인견은 인조 섬유 중 가장 처음 만들어 졌으며, 나무에서 추출한 순수 천연소재의 셀룰로스 섬유로 레이온의 한 종류다. 가볍고 시원하며 통풍이 잘되는 대표적인 여름 소재로 땀 흡수력이 탁월하고 정전기가 없다.


이 회사 홍성희 대표는 “인견 전문 브랜드는 국내에서 ‘실라’가 최초이다. 100% 인견만을 사용하는데, 천연 실크와 흡사한 수준의 품질로 성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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