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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 지난달 31일 개막
리버시블, 투웨이 등 실용성 입은 제품 인기 몰이

발행 2018년 02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홈쇼핑은 프리미엄 콘셉트, 백화점은 팝업 제품 물색


이탈리아무역공사, 이탈리아패션협회(EMI),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무역진흥부 주최의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La Moda Italiana a Seoul)’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이탈리아 패션 회사 36개사, 43개 브랜드가 홍보 부스를 열었고, 패션잡화, 슈즈, 모피 브랜드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첫날 바이어, 프레스, 업계 관계자 250~3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이탈리아 클래식한 제품 보다 리버시블, 투웨이, 하이브리드 등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제품이 높은 인기를 누렸고 이탈리아 정통 기법과 혁신이 융합된 상품들에 대한 수주가 활발했다.첫 날 부스별 인기 품목을 살펴보면 가성비와 기능성, 유니크한 아이템에 대한 니즈가 컸다.

‘바제티(BASETTI)’는 밍크, 렉스, 캐시미어 혼방 코트, 자켓 류가 1,000~1,600유로로 선보였는데, 국내 바이어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고 인기 품목은 밍크 베스트와 코트 콤비 제품으로 베스트는 분리가 돼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퍼 트리밍의 패딩을 주로 선보인 ‘란디(LANDI) 팬시'는 방수원단에 패턴과 솔리드 디자인 양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한 패딩 점퍼가 높은 인기를 누렸다. ’잔카를로 로씨(GIANCARLO ROSSI)'는 자체 개발된 소재의 고기능성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혁신적인 소재를 접목하면서도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정통 이탈리아 클래식 구두부터 트렌디한 디자인의 패션 슈즈를 선보인 ‘알도 브루에(ALDO BRUE)’는 3번째 전시회 참가 브랜드지만 상당수 국내 바이어를 확보했다.

일반 신발 제품에 이색적인 벨벳 느낌의 물질을 후가공 처리해 그라데이션 느낌을 살린 제품을 선 뵌 ‘파비아노 리치(FABIANO RICCI)'도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소싱 플랫폼인 EMG이탈리아 그룹도 이탈리아 OEM, ODM 제품의 중계 거래로 가성비 좋은 상품을 소개하며 많은 거래처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CJ오쇼핑, 롯데 헤르본, 슈페리어, 홈앤쇼핑 등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바이어 동향은 첫날 홈쇼핑 유통사, 백화점, 대기업 등의 참여율이 높았다. 주로 홈쇼핑 관계자들은 유럽발 프리미엄 콘셉트의 브랜드를 물색하기 위해서, 백화점과 대기업은 시즌성 팝업 콘텐츠 구성을 위해 전시회를 찾았다.


IL MILANO를 운영 중인 덕영인터내셔날의 장덕현 대표는 “수 십년 간 거래 해 온 실력 있는 브랜드 업체들이 한국까지 방문해 편리하게 검증된 거래처들과 오더를 진행한 점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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