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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다시 가두점 늘린다

대형 유통 점포 포화, 성장 한계 도달
성혜원기자, sh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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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대리점 증설로 수익 구조 개선
 
캐주얼 업체들의 가두점 유치가 활발하다.

올해 대형 유통의 신규 출점이 전무한 가운데 백화점과 쇼핑몰, 아울렛 등 이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 추가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대형 유통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수익 구조 개선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가두유통은 높은 백화점 수수료(35~38%)에 비해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집객력만 어느 정도 확보된다면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 비용도 백화점의 경우 100% 본사 부담이지만 가두점은 중간관리자에게 일부 지원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적다.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대표 조환수)의 ‘에이치커넥트’는 연내 가두점 10개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이는 성인 캐주얼 ‘행텐’의 로드숍 운영 경험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김포 장기동점은 연매출 8억 이상을 올리는 효자 매장이다.

이에 따라 ‘에이치커넥트’도 연 5~6억 원의 매출을 낼 수 있는 틈새 상권을 적극 공략한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신장률 7% 달성을 목표로 한다.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의 ‘닉스’도 올해 대리점 8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닉스’ 가두매장은 현재 6개다. 이 회사는 유통 구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유통망 중 10%를 가두점 비중에 두기로 하고 올해 가두점만 14개 매장을 구축해 운영 틀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수도권을 중심상권과 지방권 1~2곳에 매장 유치를 논의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A급 상권이 아니더라도 월 4~5천만 원 매출을 낼 수 있는 숨은 상권이 많다. 중저가 브랜드의 경우 인지도 영향력이 적은 외국인 거주 상권에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클라이드앤'도 올해 자사 유통망 확장을 목표로 가두점 늘리기에 주력한다.
백화점과 아울렛 유통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 직영점 또는 대리점 개설에 본격 나선다.
 
제이앤지코리아(대표 김성민)의 ‘지프’도 올해 가두점을 10개 이상 늘린다.

이는 캐주얼 ‘지프 스피릿’과 라이프 스타일 라인 ‘지프 브랜드’의 복합점 확대를 위한 것으로 백화점보다 매장 면적이 넓은 가두점을 활용하겠다는 것.

상권은 현재 논의 중으로 수도권 메인 상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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