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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니커즈·백팩 만든 지에이치홀딩스 ‘주목’
5만 원짜리 스니커즈 20만 켤레 사전예약

발행 2018년 01월 2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패션잡화 도소매 전문 업체로 제조 맡아

 

평창 롱 패딩 돌풍을 잇는 평창 스니커즈, 평창 백팩 제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운동화 기업들을 제치고 패션잡화 도소매 업체인 지에이치홀딩스(대표 박찬욱)가 제조사로 낙점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가 제작한 평창 스니커즈는 지난달 첫 사전 예약 판매 3만 켤레에서 5만 켤레, 12만 켤레로 늘어났고, 현재 총 20만 켤레가 판매됐다. 이달부터 사전 예약자는 잠실 에비뉴엘, 영등포점, 수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장 구매를 시작했다.


현재 소진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평가했다. 특히 평창 라이선스 제품은 IOC 정책에 따라 비자카드와 현금 결제만 가능했는데 그럼에도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컸다. 한 켤레 가격이 5만 원으로 일반 스니커즈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스니커즈 뒷부분에 평창올림픽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를 새겨 넣었고 천연소가죽, 천연고무로 제작됐다.


글로벌 브랜드를 주로 생산하는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됐으며 토쉐이프가 1㎜ 높게 디자인 돼 착화감까지 해결했다. 성인 남여성을 대상으로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 출시됐다.


평창 백팩은 3월 1일 공개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을 특화했으며 스니커즈와 달리 100% 국내생산됐다.


지에이치홀딩스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유아동 슈즈 편집숍 ‘쁘띠엠’에 아동 슈즈를 공급하고 있다.


고퀄리티, 고기능을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야 하는 어려운 프로젝트였지만 탄탄한 생산 인프라와 디자인팀의 노력으로 완성도 있는 제품을 내놨다.


이 회사의 메인 브랜드는 대형마트 전문 패션잡화 ‘더시크엠’으로 슈즈, 가방 제작 노하우가 기반이 됐기 때문.


이 회사는 스니커즈 판매 성공에 힘입어 내달부터 ‘쁘띠엠’ 신발 사업에 고삐를 더욱 당긴다.


내달 6일 롯데홈쇼핑에서 ‘P’ 시리즈 일환으로 맘앤키즈 ‘쁘띠엠’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힐캡은 스파클링 핑크 바리에이션 디자인에 키즈는 벨크로를 부착했다. 성인 신발은 5만9천9백 원, 아동 슈즈는 4만9천9백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슈즈와 잡화 전문 브랜드 런칭이나 ‘P’시리즈를 특화시키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지에이치홀딩스는 패션잡화 외 에스테라 등 패션 브랜드를 전개 중이며 계열사 A&H인터내셔날을 통해 JOOP, 바비존스, 해스잇 등의 패션 브랜드를 전개한 바 있다.


패션사업 외에 축산과 수산물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며 현재 영산F&G, 더그린하우스 등의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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