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1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의 ‘모조에스핀’이 불황에도 날았다.
‘모조에스핀’은 재작년 83개(상설 35) 유통망에서 전년대비 11% 신장한 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로 돌아섰고, 작년 88개(상설 37)유통망, 전년대비 5.7% 늘어난 74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었다. 정상매장 매출이 상설보다 높은 성과를 내 고무적이다. 10% 이상 신장했다.
또 한 번 목표매출을 상회하면서 재작년 성과급 200% 지급에 이어 역대 최고인 300%의 성과급 지급을 확정했다.
‘모조에스핀’의 이 같은 성과는 경쟁 브랜드 대비 빠른 리오더 속도, 가치 소비에 중심을 둔 브랜드 운영, 점별 환경 개선 및 전략적인 영업 전개에 집중한 결과다.
주력 아이템의 리오더가 원활히 진행되며 판매가 극대화됐고 수입원사, 캐시미어 100% 등 고급소재 사용을 확대해 객단가가 상승했다.
고급라인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고단가지만 원자재 구매를 앞당겨 선 기획생산에 빠르게 돌입, 퀄리티 대비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면서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점별 환경 개선을 위해 인테리어 리뉴얼과 역량을 갖춘 매니저 확보에 집중한 것도 점별 단위매출에 힘받이가 됐다.
올해도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마케팅 강화, 기존 점의 집중 관리 개선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전년대비 5.4% 증가한 7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