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1월 2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판매 증가율 10~15% 전망
밀레니얼스 성장 주도
지난해 중국 명품 시장 판매는 1,420억 위안(222억 달러), 원화 약 23조7,1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다고 베인앤컴퍼니가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이래 6년 만에 최고 실적으로 중국 명품 시장이 완전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됐다. 올해 판매 증가율은 10~1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인앤컴퍼니는 중국 명품 시장의 이 같은 반전 요인을 중국 정부의 다이구(Daigou)규제 등 국내 명품 거래를 늘리기 위한 노력, 명품 수입 관세 인하와 이에 따른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인하 조정, 20~34세 연령대 밀레니얼스들의 왕성한 명품 쇼핑 등으로 분석했다.
베인앤컴퍼니의 중국 소비자 1,1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전체 명품 쇼핑 빈도가 연 평균 5회에 비해 밀레니얼스는 8회로 나타났다.
또 중국 밀레니얼스들의 온라인 쇼핑 의존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로 이들은 새롭고 스피디한 아이템, 스트리트 캐주얼,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