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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3사 남성복, 복합 쇼핑몰 공략
백화점 의존 줄이고 접근성 높이기로

발행 2018년 01월 2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온라인·홈쇼핑 등 신 유통 채널 병행

 

패션 대형사들이 중가 남성복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코오롱FnC 등은 성장 한계를 나타내고 있는 백화점에 비해 수익성이 큰 쇼핑몰과 아울렛을 선택해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홈쇼핑 등 신 유통 채널 공략에 적극 나선 가운데 오프라인에서 백화점에 치우친 유통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3사 모두 유통 가능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제조와 운영 프로세스도 갖추고 있어 사업 확장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에서 가장 앞선 삼성물산은 오는 2020년까지 ‘로가디스’의 점포 수를 200개로 확장, 2천억 원대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로가디스’를 쇼핑몰과 가두상권에서 볼륨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및 오피스 인근 지역을 거점으로 유통을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전략을 펴기로 했다.


3040세대 남성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수도권은 몰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중장년 고객 비중이 큰 지방 상권에서는 가두 대리점을 확대하는 등 유통 차별화를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이번 시즌 ‘지오투’를 이탈리안 남성 캐주얼 브랜드로 전환해 유통한다.


몰과 아울렛 중심으로 전개되며 올해 점포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오투’는 지난해 이 시장 진입을 위해 상품 리뉴얼을 진행했고 유통도 대형마트 중심에서 가두점, 또 다시 아울렛으로 전환한다.


LF도 지난해 쇼핑몰 유통을 겨냥한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를 런칭했다.


종전 ‘마에스트로’는 백화점 신사복 시장에서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전략을 고수하는 한편 매스밸류 시장에서 수익 중심의 확장형 브랜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는 올해 점포 수를 45개 점으로 늘려 매출 230억 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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