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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상품기획 프로세스 전산화
기획부터 판매까지… 상반기 도입

발행 2018년 01월 1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빅데이터 분석·업무 표준화 시행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올해 상품기획 프로세스를 전산화한다.


최초 기획부터 판매 단계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시킴으로써 빠른 의사결정과 체계적인 기획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앞서 생산관리 프로세스의 전산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왔다. 발주, 입고시기 등 생산과정의 전산화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갖춰 온 것.


올해는 상품기획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상반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적중률 향상, 업무 표준화를 통한 공정별 관리 체계화 구축, 일정 분석을 통한 불필요 요소 제거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람의 능력이나 감으로 기획을 결정짓는 것이 아닌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면밀한 기획 프로세스를 갖추고자 한다. 이를 통해 빠른 의사 결정과 적중률 향상, 리스크 최소화 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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