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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시장이 뜬다

글로벌 워크웨어 시장 2022년 50조 전망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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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력 다운에이징, 작업복 패션성 커져
국내 패션 중대형사들 의류·신발 시장 가세

 
패션 업계가 워크 웨어, 워크화 등 특수복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안전화(신발) 중심에서 의류로 확산 중이며 복종도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 기업에서 일반 패션 회사로 확장 중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작업복 ‘윌비(Will be)’를 지난해 말 런칭했다. 작업복, 근무복, 안전화 등을 선보인다. ‘윌비’ 광고 모델로 배우 이태곤을 발탁해 워크웨어와 안전화의 브랜딩까지 단행하며 전방위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 회사는 ‘윌비’를 통해 B2B 사업을 시작, 새로운 수익 모델 찾기에 나선 것.
 
이 회사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는 교복이 메인이지만 특수복 사업도 진행, 현재 전체 매출 중 18%나 차지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현대제철에 작업복을 납품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안전화, 유니폼 사업으로만 연 1천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등 국내 대형사도 올림픽 선수단복, 단체복 등 B2B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레드페이스의 ‘레드페이스’도 지난해 10월 안전화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상품 출시 한 달여 만에 3,000 켤레 이상 판매하며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것. 2달여 동안 몇 차례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또 해외 슈즈 브랜드 상당수가 산업화, 워크화 라인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 디스트리뷰터나 지사를 통해 쉽게 런칭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들 기업은 탄탄하게 상품 라인을 구축해 놨기 때문.
 
크록스코리아의 ‘크록스’도 워크화 별도 사업부를 꾸려 2016년부터 점차 확대 중이다. 올해는 카카오플러스, 페이스북에 독립 페이지를 만들어 홍보를 강화하며 컬렉션도 종전보다 30% 가까이 늘렸다. ‘크록스’ 워크화는 더욱 강력한 미끄럼 방지 기능에 내구성 등을 업그레이드해 일반 상품보다 5천~1만 원 이상 비싸다.
 
일본에서는 연간 수십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어 기대가 크다. ‘크록스’ 총 매출 700억 원대 중에서 워크화는 6억 원대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점차 신장 중이다. 특히 병원, 요양원 등 헬스케어에서 인기가 높다.
 
닥터마틴에어웨어코리아도 하반기 산업안전화 시장에 도전한다. 국내 독점 파트너사 유니칸을 선정해 10만 원대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외 팀버랜드, 버켄스탁, 단스코 등 다수 해외 슈즈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워크화 시장을 확장 중인 만큼 머지않아 국내 런칭이 예상된다.
 
정체된 패션 사업에 비해 워크패션 산업은 태동하는 마켓이다. 하지만 뉴 마켓이고 잠재력이 크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글로벌 마켓이 성장 추세다. 엔지니어드 가먼츠, 칼하트 등 워크웨어 룩이 인기몰이 중이면서 젊은 층에게도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워크웨어 시장은 2022년 50조 원, 2021년까지 매년 4%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역시 서비스 직업군이 확대 중이다. 보건 업계 취업률도 7년 사이 16%, 요식업은 4%, 서빙 종업원은 2년 동안 7% 증가했다는 것.
 
더구나 노동 인력이 다운에이징 되면서 일상 작업복이 아닌 패션성이 강한 워크 패션에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점차 워크웨어와 워크화 시장이 카테고리와 패션성이 강해지면서 종전보다 다채로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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