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선물 세트 개발

유아복 업체들이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를 맞아 관련 캐릭터상품을 출시, 활기를 꾀한다. 특히 올해는 무술년의 무(戊)가 황을 가리켜 60년 만에 돌아온 노란개의 해, ‘황금 개띠’ 해라 의미가 있다.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의 유아복 ‘파코라반베이비’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 디자인으로 제작한 ‘황금 개띠 해 출산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부드럽고 포근한 텐셀 원단을 사용한 배냇 슈트와 속싸개로 구성된 제품이다. 신생아들의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슈트는 아기들의 뒤척임에도 배가 보일 염려가 없는 형태의 저고리로 제작했다. 출산 전 선물로도 좋은 제품이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복 ‘타티네쇼콜라’는 개띠 해를 6개월 앞둔 작년 7월부터 강아지 캐릭터 제품인 ‘퍼피’ 상품 군을 선보였다. 닭띠 해 제품(꼬꼬 이중 내의, 꼬꼬딸랑이, 꼬꼬 애착 인형 등)부터 전년도에 출시, 출산 전 준비 수요를 일찍 흡수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퍼피 상품군은 배냇저고리, 배냇가운, 우주복, 내의, 속싸개, 손싸개, 덧신, 모자, 양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추이에 따라 제품의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양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유아복 ‘블루독베이비’는 오리지널 심벌인 친근한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한다. 상품에 다양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강아지 캐릭터 종류를 2~3가지 늘렸고, 의류 중심으로 선보이던 캐릭터를 용품까지 확대 적용했다.

상품 출시와 더불어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로 꾸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