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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류 리테일 ‘프라이빗 라벨이 뜬다’
아마존·월마트 등 전략 아이템 런칭

발행 2017년 12월 29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액티브웨어 시장 20%가 리테일 PB
대형 리테일러들, 새로운 복병 만나

 

미국 의류 리테일 시장에 프라이빗 라벨이 크게 늘고 있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아마존을 필두로 월마트, 타깃 등이 줄을 이어 프라이빗 라벨을 런칭하고 있다.


특히 액티브웨어 부문은 크고 작은 프라이빗 라벨의 잇단 출현으로 전체 액티브 웨어 시장의 20%를 프라이빗 라벨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 조사 컨설팅 회사인 NPD그룹의 분석이다.


나이키, 갭, 룰루레몬 애슬레티카, 언더 아머 등 대형 리테일러들이 새로운 복병을 만났다는 지적도 있다.


프라이빗 라벨은 연혁이 지난 1894년 시어스 리복 카달로그를 시작으로 1972년 월마트의 페이디드 글로리 하우스 브랜드, 90년 영국 수퍼마켓 체인 Asda가 디자이너 조지 데비스에게 의뢰해 런칭한 의류 라인 등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최근 프라이빗 라벨 등장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에 따르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눈에 띄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는 우선 쇼핑의 시작이 온라인 검색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 또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크게 떨어져 특히 밀레니어스들은 브랜드 언급을 않는다는 것이 베인앤컴퍼니의 평가다. 여기에 틈새시장이 생긴 셈이다.


의류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어 유명 브랜드 입점 유치에 애를 먹어온 아마존은 그간 데님, 액티브웨어, 수영복, 신발 등 의류 부문 각종 프라이빗 라벨 개발이 29개에 이른다.


지난 한해 프라이빗 라벨 의류 매출액은 4억5,000만 달러. 아마존 전체 매출 1,770억 달러에 비하면 0.2%에 불과하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희망이다.


타킷의 경우 키즈 어패럴 프라이빗 라인 ‘캣앤잭(Cat & Jack)’을 런칭한 지 불과 1년 만에 매출 20억 달러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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