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2월 1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인디에프(대표 손수근)가 전년 대비 매출액 8% 성장을 기록했다.
인디에프는 최근 3년간 비효율개선, 스피드, 선택과 집중이라는 3가지에 집중해왔다. 2015년 이후 3년동안 비효율 부진매장 약 490개의 철수를 진행했고, 매장의 효율, 점당 매출 개선 등을 통해 손익을 점검했다. 또한 여성복 '예츠'와 '예스비'를 정리하며 자금흐름 및 수익성 개선 등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제품 측면에서도 소재, 부자재, 상품기획, 발주 등 상품에 대한 프로세스와 스피드를 강조하여 상품력을 강화시켰으며, 생산원가 관리 및 이월재고 소진을 통해 자금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대표 여성복 브랜드인 '조이너스'와 '꼼빠니아'가 전년 대비 매출액 5% 신장하며 흑자 구조를 유지하였고,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는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매출을 보이며 계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편집샵 브랜드인 '바인드'는 런칭 3년차에 매장 19개를 운영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140% 신장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유통망 확대 및 매장 효율 증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상품력 강화, 온라인 및 신유통 채널 개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을 계획 중이며, 신성장 동력을 위한 브랜드 인수 등 사업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