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1월 28일
황해선기자 , hhs@apparelnews.co.kr
삼원색(대표 김복진)의 SPA형 아동복 ‘에스핏’이 가두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이미 매출과 점포 모두 정점에 오른 대형마트 입점을 자제하고 로드숍 채널을 주로 개발키로 한 것.
현재 대형마트 162개점, 가두점 37개점을 운영 중인 ‘에스핏’은 올해 23개 가두점을 추가 확보했다.
내년에는 최소 20개점 이상의 신규점을 오픈, 가두점을 최대 70개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가두점 매출이 고무적이라 확대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직영점(18평)이 월 평균 매출 7천만 원, 구미점(25평)과 지난 9월 오픈한 수유점(14평)이 월 평균 6천만 원, 선부점(15평)이 월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내달부터는 보다 안정된 가두점 전개를 위해 점포 리뉴얼에 돌입한다. 신규 오픈 점포는 물론 기존 매장 중 일부를 새로운 매뉴얼로 꾸며 분위기를 전환한다.
제품도 베이비, 토들러, 주니어로 세분화했다.
이 회사 김기식 MD사업부 이사는 “런칭 6년차인 올해 안정적인 물량수급과 자체공장을 통한 재고회전율 개선,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면서 로드숍 확장의 적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