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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직물·침구업체 협력사업 성과 보여
침장업계 중국산 원단 수요 국산으로 대체

발행 2017년 11월 15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대구시(시장 권영진)의 침장지원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침구류협동조합(이하 침구류조합, 이사장 이형원)이 중국 원단 대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하 직물조합, 이사장 이석기)의 시어서커 500만 야드를 공급받기로 한 것이다. 

두 조합 간 긴 협상 끝에 지난 14일 1차 계약을 체결했다. 침구류조합에 첫 납품될 대구지역 섬유업체의 시어서커 원단은 침구류 업계가 내년 여름 시장용 상품으로 사용된다.

계약체결에는 직물조합 이석기 이사장과 침구류조합 김방경 부이사장, 신태균 이사 외에 원단을 공급하기로 한 12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석기 이사장은 “원가 확보 보더 수입원단의 국산화라는 사업 명분에 동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고 침구류조합 김방경 부이사장은 “앞으로 2, 3차 주문이 이어질 것이고 시어서커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에 대해서 지역 원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지역 섬유업계는 이번 조합간 계약 체결로 지역 섬유기업의 생산성과 고용 창출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양 조합 간의 500만 야드 계약체결은 대구섬유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휴설비와 공장이 가동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대구침장산업 역량강화 사업(5년간 320억원)은 현재 국회 예산심의 중이며 추가 예산확보 가능성도 열려있어 이 지역 섬유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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