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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마케팅 지원 전략 주목
룩북·스냅·매거진 등 자체 툴 활용

발행 2017년 10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50만 팔로워 SNS 채널 광고까지
휠라, 내셔널지오그래픽 효과 톡톡

 

온라인 셀렉트숍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전개사 그랩(대표 조만호)에 따르면 ‘무신사’ 플랫폼 내 룩북, 스냅, 매거진 등의 카테고리는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입점 브랜드들의 판매 활성화에 나서면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룩북은 브랜드들의 시즌 이미지를 담는 공간으로 입점 브랜드, 소비자들에게 호응 좋은 브랜드 위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스냅은 ‘스트릿’과 ‘스탭’으로 나뉘는데 스트릿 스냅은 100여명의 리포터가 길거리 패션을 담아낸 공간으로 입점 브랜드들의 스타일을 직접 꾸며 선보이기도 한다.


스탭 스냅은 입점 브랜드들이 직접 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매거진은 다양한 트렌드 기사를 담아내고 있다. 인기 브랜드, 인기 디자인 등 다양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상품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무신사 SNS 채널도 적극 활용 중이다. 무신사 페이스북의 팔로워는 40만여명,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는 10만여명 등 팔로워 수만 총 50만명이 넘는다. 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해 공유하고 있으며, 별도의 광고까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한 대표적인 성과로 ‘휠라(FILA)’를 꼽을 수 있다.


올 여름 무신사는 ‘휠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먼저 ‘휠라’의 기본 로고티셔츠로 페이스북 광고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휠라’의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자체적인 예산을 들여 광고를 진행한 것이다. 2회에 걸쳐 총 150만명에게 콘텐츠를 배포했다.


뿐만 아니라 스트릿 스냅 페이지를 통해 ‘2017 휠라 스타일 특집’도 진행했다. 총30~40여장의 스냅 사진을 ‘휠라’ 제품으로만 선보인 것이다. 매거진에는 빅로고 트렌드, 레트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휠라’를 소개했다.


그 결과 ‘휠라’는 무신사에서만 올 여름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내셔널지오그래픽’도 무신사를 통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8월 입점 기념 프로모션으로 롱 패딩점퍼를 역시즌 마케팅으로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무신사 측은 행사 기간을 연장하며 자체 쿠폰 발급 등 다양한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오는 10월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진행한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별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당첨된 반 학생 전체에게 점퍼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무신사 측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의 활성화가 곧 무신사의 성공이다. 다양한 마케팅 툴을 통해 입점 브랜드들의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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