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0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LF(대표 오규식)가 전개 중인 ‘질스튜어트 액서서리’가 올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지난 1~9월까지 총 37.3% 신장했다. 이는 탄탄한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구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선 핸드백 ‘로젤라 프리즘’은 14억원 규모의 매출로 41%의 신장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을 출시하면서 인지도가 상승, 매 시즌 기록을 갱신 중이다. 다양한 사이즈와 가방 내부 공간을 확장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또 SLG류(가죽소품류) 라인의 독보적인 판매율을 자랑한다.
‘집스토리(ZIPSTORY)’ 지갑 라인은 1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년대비 21% 신장했다. 베이직한 그룹이지만 가격이 합리적이고 다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스텔라’ 지갑 군도 올해 첫 출시된 라인이지만 이미 14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수입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내부 구조, 은은한 컬러감으로 선호도가 높다.
올해부터 강화하기 시작한 남성 제품군도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리날디(RINALDI)’ 라인은 올해 첫 출시, 현재까지 약 6억원어치가 팔렸다.
신규 남성 라인은 전체 매출에서 아직 비중이 적지만 가파른 신장률을 보여 기대가 크다. 남성 서류 가방, 반지갑 등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채널별 매출 분포도 고르다. 백화점 45%, 온라인 38%, 면세유통이 17%를 각각 차지한다.
현재 유통망은 백화점 23개, 면세 8개점(헤지스 액세서리 복합 매장 4개 포함), 가두점 1개점을 구축하고 있다. 연내 백화점 1개점을 추가해 총 32개점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