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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리갈 201d' 금카엘 닉네임으로 완판

발행 2017년 10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금강제화(대표 김경덕)의 세미 드레스화 '리갈 201d'이 ‘금카엘’이라는 닉네임으로 인기가 뜨겁다. ‘리갈 201d’는 출시 한 달도 안 돼 초도물량 3,000켤레가 완판 됐다. 이는 금강제화가 최초 예상한 월 판매량 1,000켤레에 비해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추석 연휴가 지난 10월 현재까지도 금강제화의 판매율 순위 톱3에 올라 있다. 이 회사는 4,000켤레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또한 현재 재고가 없는 매장에 한해서는 예약 판매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금강제화가 가을 신상품으로 출시한 ‘리갈 201d’는 기존 '리갈201'의 U팁과 윙팁, 스트레이트팁 등을 기본으로 하되 드레스화와 믹스매치 한 콘셉트로 선보인 세미 드레스화다.

이 제품의 인기 비결은 '제왕'이라는 뜻을 가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최고급 소재를 접목시킨 슈즈에 바닥창은 신규 비브람 솔(Vibram sole)을 결합해 겉으로는 구두처럼 보여도 안정감과 편안한 착화감을 두루 갖춰 캐주얼화처럼 신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하반기 채용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취업을 앞둔 사회 초년생들에게 적극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리갈201d 3종 중 하나는 금강제화에서 처음 선보인 왈라비 디자인 제품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금카엘'(금강제화+파라부트 미카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왈라비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소형 캥커루로, 한 장의 가죽이 발을 좌우에서 싸는 것처럼 된 모양으로 통솔로 꿰어 만든 부츠를 말한다.

왈라비 디자인으로 가장 유명한 제품은 파라부트에서 출시한 '파라부터 미카엘'로, 가격대는 최소 50만원대 이상이다. 이에 비해 리갈201d는 가격이 27만8000원으로 절반 수준인데다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을 두루 갖춰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 전성국 홍보팀 대리는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입소문이 돈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리갈201d’의 판매 신장세를 겨울까지 이어가기 위해 이달 내에 ‘리갈 201d’를 베이스로 한 남성용 가을 부츠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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