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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풍 “변동성의 시대, 좁고 세밀한 브랜딩으로 돌파”
단일 브랜드 외형 경쟁 한계 인식

발행 2017년 08월 18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이 단일 브랜드로 외형을 확장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는 성장계획을 세우고 추동시즌부터 본격화 한다.


그 동안 신사복 ‘킨록앤더슨’과 남성 캐주얼 ‘킨록 바이 킨록앤더슨’의 양 축으로 남성복 시장에서 외형 확대에 주력했다면 보다 세밀한 컨셉 세분화로 각 브랜드를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캐주얼 사업부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신사복은 백화점 채널을 겨냥한 ‘킨록앤더슨’은 종전 방식에서 큰 변화를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올 하반기 캐주얼 사업부는 상품 구매 비용을 ‘킨록바이 킨록앤더슨’과 ‘킨록 2’와 ‘맨투고’, ‘니트온 바이 킨록’ 등에 각각 나눠 개별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각 브랜드별로 컨셉도 시장에서 차이를 두기 위해 색깔을 명확히 했다.


‘킨록바이킨록앤더슨’은 남성 캐릭터시장에서 한 차원 더 고급 브랜드로 입지를 재정비하는 한편 이번 시즌 판매율 80%를 달성한 슈트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로 했다.


슈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높게 나온데 는 상품 고급화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다.


‘맨투고’는 소득 수준이 높은 젊은 감성의 남성 영포티층을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 트립 편집숍으로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7개 안팎에 그쳤던 매장도 올 하반기 5개를 추가하고 전국 주요 백화점망을 통해 유통을 확대한다.


‘킨록2’는 가성비를 앞세워 쇼핑몰과 아울렛 채널을 통해 50여개 점포망을 최대 확장, 트렌디한 남성 캐릭터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기로 했다.


‘킨록 바이 킨록앤더슨’과 달리 비즈니스 캐주얼웨어의 수요 고객을 배후로 상품을 전개하며 합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니즈를 담아낸다는 것.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니트 온 바이 킨록’에 거는 기대도 크다. 니트 이너류에 전문화된 브랜드로 셋업으로 착장이 가능한 신개념 구성을 선보인다.


관련 시장이 향후 성장성이 클것으로 판단, 팝업을 비롯한 소형의 정규 매장 확보를 통해 기동성 있게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홍민영 원풍물산 팀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규모에 집중하면 그만큼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수 없다”며 “시장을 더욱 좁고 세밀하게 나눠 공략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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