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8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한세실업 자회사 엠케이트렌드(대표 김동녕, 김문환)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세엠케이(HANSAE MK)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한세실업의 ‘한세’와 엠케이트렌드의 ‘엠케이’가 결합된 이름으로 큰 미래, 큰 도약을 의미한다. 새로운 CI(CorporateIdentity)의 블랙색상은 패션 문화 기업으로서의 모던함과 첨단을 상징하며, 엠케이를 둘러싼 프레임은 열정, 멋을 창조하고 채워가는 글로벌 공간을 뜻한다.
한세엠케이는 작년 7월 한세실업 자회사로 인수된 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매출, 이익 모두 순항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156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7%, 54% 증가한 87억원, 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765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4.75%, 152%, 99%씩 증가세를 보였다.
김문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한세실업 자회사 편입 후 손익구조 향상은 물론 중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한세실업과 통합된 이미지를 구축함은 물론 시너지를 극대화 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