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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원주 중앙로·구미 문화로

발행 2017년 08월 1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 상인회 주도 임대료 인하

 

7월까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8월 첫 주 들어 10% 내외의 매출이 빠졌다.


슈즈 멀티숍, SPA, 대형 보세 및 편집숍은 세일과 시즌 오프에 들어가며 매출이 소폭 신장했다. 대형 직영점이 유동객을 빨아들이고 있는 반면 단일 브랜드 대리점은 고전하고 있다.


옛 흥업백화점을 인수한 다이소가 4층을 제외한 임대를 완료하면서 위락 및 먹거리 매장이 영업에 들어가 집객 효과를 보고 있다. 4층 식당가는 9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최근 이랜드 슈즈 멀티숍‘ 폴더’가 빠져 나간 자리를 ‘ABC마트’가 임대 계약했다. 이미 동일 상권에 3개의 매장이 있어 획일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매장은 이달 말 내지 내달 초 오픈 예정이다.


우체국 앞 깔세 매장에는 슈즈 매장 ‘닥터마틴’이 이달 중 오픈한다.


한동안 유행했던 인형뽑기방은 7곳에서 4곳으로 줄었다.


상인회가 의견을 모아 임대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메인로를 제외한 2, 3차 거리의 건물들이 인하를 시작해 30~40%까지 내려간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새로운 호재 소식도 있다.


성안길과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충북도청이 1만2천평 부지로 확장을 결정, 도서관과 스포츠센터 등 시민 위락 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원주 중앙로 - 메인 도로 공실률 늘어

 

휴가철이어서 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다. 브랜드 매장의 매출 하락세는 심각한 수준이다.


중장년 고객 수요가 좋았던 장날 특수도 사리지고, 수개월째 침체된 상권에 그나마 매출 볼륨을 키웠던 주말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그나마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문화의 거리 B도로 쪽이 나은 편이다.


‘페브릭그레이’, ‘영캐주얼’ 등 저가 보세 매장이 상위권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뱅뱅’, ‘베이직하우스’ 등 중저가 캐주얼만이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가 위주의 A도로는 공실 점포가 늘고 있다. 10여개였던 공실 점포가 주얼리 매장 철수 등으로 2개 추가됐다.


반면 B도로 공실 점포는 먹거리 매장이나 개인 핸드메이드 잡화샵 등으로 모두 채워졌다. 브랜드 매장 오픈 소식은 없다.


패션 브랜드 매출은 연일 하락세로 일부 매장주들은 영업 종료를 고민 중이다.

 

구미 문화로 - 브랜드는 줄고 보세 매장 증가

 

30% 이상 유동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주로 역 인근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문화로 중심가는 한산한 분위기다.


특히 8월 첫 주 주말은 근래 들어 최저 매출을 기록할 정도였다.


휴가철이라 30대 이상은 급격히 줄었고 오히려 방학 기간이라 고등학생, 대학생 고객 비중이 커졌고, 그들이 소비의 중심이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매장이 그나마 고객이 있는 편이다.


팔리는 아이템도 래쉬가드, 가벼운 티셔츠, 반바지 등 휴가철 의류가 대부분으로 조사 됐다.


가을 신상품이 조금씩 매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판매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추동 시즌 상품은 매장별로 다르지만 대부분이 8월 15일을 기점으로 50% 이상 구성 될 예정이다.


신규 오픈 매장은 점차 줄고 있다. 지난 7월 오픈한 스포츠 푸마가 유일했다.


브랜드 매장은 점차 줄고 보세 패션 매장이 급격히 증가 추세인데, 현재 리뉴얼 매장 대부분이 보세 브랜드다.


구미 인구가 많지 않아 매장에 판매사원 구하기도 힘들어진 상황이다. 현재 매장 근무자 중 상당수가 대구, 상주 등에서 원정 근무할 정도로 인력 수급도 어렵다.


상권 고전 원인으로 이 곳 점주들은 삼성, LG 공장 이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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