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7월 20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대표 한철호)가 내년 봄 제품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밀레’는 내년 춘하 시즌부터 마운틴 제품 비중을 줄이고 골프 및 라이프스타일 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의 기획 방향을 수립했다.
40% 선으로 전개되던 마운틴 라인이 30% 선으로 줄어들며 골프 20%, 라이프스타일 10%로 확정했다.
또 백화점 전용 상품과 로드숍 전용 상품군을 전체 비중의 30% 확대, 유통별 차별화 제품 전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공통 베이직 상품을 10%로 운영한다.
이중 마운틴 라인의 변화가 주목된다.
‘밀레’는 기존 등산 제품에서 벗어나 전 제품이 스포츠를 가미한 상품군으로 탈바꿈된다. 내년까지는 시장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물량은 보합선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올 춘하시즌을 끝으로 스포츠 브랜드 ‘엠리밋’의 오프라인 유통 전개를 잠정 중단하고 소셜 및 자사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