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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이커머스로 ‘제2의 티니위니’ 만든다

이랜드·포앤포 등 ‘티몰’ 내 상위권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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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중국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한다.

현금 창출능력이 뛰어나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 마케팅적 측면에서 높은 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제2의 티니위니’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그룹의 중장기적 목표다. 온라인에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고 이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겠다는 그림이다.

실제 일본의 대표 SPA ‘유니클로’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6년 동안 31개 매장밖에 확보하지 못했는데 이후 알리바바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오프라인 사업에 성공한 바 있다.

이랜드의 중국 온라인 비즈니스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200억원이다. 올해 목표는 2,000억원 이상. 상반기에는 40%의 성장을 기록했고, 하반기 1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물량을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물량과 효율적 마케팅 전략으로 충분히 2배 이상 성장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의 중국 온라인 비즈니스는 ‘티몰(T-mall)’이 중심이다. 온라인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티몰’을 통해 올리고 있다.
이랜드(여성), 포인포(아동) 등 3개 브랜드는 ‘티몰’ 내 매출 탑 50위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랜드는 하반기 ‘티몰’에 대한 영업력을 더욱 집중하고 마케팅 전략을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중국 최대 행사 기간인 ‘광군제’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세웠다.

이랜드는 2013년 처음 ‘광군제’에 참여하며 알리바바그룹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에는 317억원, 2016년에는 5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성장인 1,000억원을 목표로, 기획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물량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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