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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캐주얼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을 잡아라’

슈트 대체할 온타임 웨어 부상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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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캐주얼 업계가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 붙였다.

치노 팬츠, 옥스퍼드와 피케이 셔츠 등 그 동안 주력 상품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 전략의 변화를 모색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캐주얼이 일상뿐만 아니라 격식 있는 자리까지 폭넓게 활용되며 ‘슈트’를 대신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의 공급량을 다가올 추동 시즌 전년대비 15% 늘린다.

‘빈폴’의 컬렉션은 클래식·캐주얼 라인으로 크게 구분 짓고 있는데 ‘비즈니스 캐주얼’을 구성하고 있는 클래식 군 상품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측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시즌 기획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가을에도 고기능성 독점 소재를 사용한 신개념 비즈니스 라인 출시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통상의 ‘올젠’도 프리미엄 라벨을 단 비즈니스캐주얼 메이페어 컬렉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젠’은 백화점에서만 메이페어 컬렉션을 판매해 고급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컨셉에 따라 백화점 TD캐주얼 시장에서 ‘빅 3’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LF는 추동시즌 ‘헤지스’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확대한다.

지난해 런칭한 ‘미스터 헤지스’는 컨템포러리 무드를 반영한 캐주얼 라인으로 슈트를 제외한 재킷과 코트, 셔츠 등 종전 트래디셔널 상품과 차별화 했다.

전체 상품 구성의 30%를 할애할 만큼 다양한 컬렉션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캐주얼 수요에 대응해 또 한 번의 브랜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지엔에프의 ‘타미힐피거’도 이번 시즌 첫 출시한 고기능성 슈트 라인에 이어 추동 시즌 재킷과 코트 등 포멀한 비즈니스 웨어를 보강하기로 했다.

디아이알의 ‘까르뜨블랑슈’는 내년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확대뿐만 아니라 관련 시장 내에서 유통망 확장까지 고려한 사업계획을 구상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TD캐주얼 시장에서 비즈니스 캐주얼 수요가 가장 큰 화두이며 향후 외형 확장에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까르뜨블랑슈’도 셋업 슈트 등 포멀 브랜드와 성격이 다른 비즈니스웨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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