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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오버올’ 히트다 히트~
아이돌 패션 인기 확산

발행 2017년 07월 0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중가 아동·주니어 시장에서 멜빵 스타일의 오버올(overall) 제품이 히트 상품에 등극했다.


시장은 지난 4~5년 간 스포티즘의 열풍으로 트레이닝복 등 스포티한 상품이 매출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구조였으나, 최근 오버올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상했다.


특히 성인 트렌드에 민감한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여학생들에게 멜빵 패션이 일명 아이돌 패션으로 불리며 인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애플핑크·더데이걸·컬리수 등 많은 브랜드가 오버올 제품을 테스트,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함에 따라 이번 시즌에는 그 스타일과 물량을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확대했다.


브랜드별 오버올 판매율은 지난달까지 70~80% 선으로, 물량을 늘린 만큼 매출 볼륨이 커졌다. ‘컬리수’와 ‘더데이걸’은 인기 스타일 2~3개를 리오더 생산까지 했다.


오버올은 여아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상품으로, 매출 비중은 작지만 상의와 매치가 필요한 제품의 특성상 반팔, 긴팔, 셔츠 등과 연계 판매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세드림의 ‘컬리수’는 전략적으로 연계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기도 했다. 오버올과 매치하면 좋을 반팔 티셔츠 5종을 선정, 가격대를 종전보다 20~35% 내렸다.

소재는 데님의 강세가 지속됐다.


이랜드리테일의 ‘더데이걸’은 걸그룹 해지 멜빵과 블랙밴드 데님 오버올이 90% 이상 소진됐다.


이 데님 역시 성인 패션 트렌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여아 주니어 고객들에게 반응이 가장 빠르게 올라왔다.


인기 스타일은 작년 멜빵 스커트 중심에서 3부, 4부 등 다양한 기장의 멜빵 팬츠로 넓어졌다.


에프앤케이의 ‘애플핑크’는 멜빵 팬츠 4개 스타일이 80% 이상 소진, 내년에는 팬츠로 기획량을 늘릴 계획이다.


‘더데이걸’ 역시 베스트 스타일 중 하나로 3부 데님 멜빵 팬츠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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