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에꼴’ 시대가 요구하는 밸류 컨템포러리로 부활
에꼴드빠리, 올 가을 가성비 프리미엄 겨냥 런칭

발행 2017년 07월 05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최정예 조직 독립 운영...박영수 부장 디자인 총괄

 

에꼴드빠리(대표 천경훈)가 올 가을 밸류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는 여성복 ‘에꼴(Ecole)’을 런칭한다.

90년 런칭, 국내 디자이너 캐릭터 대표 반열에 올랐던 ‘에꼴드빠리’의 뉴 브랜딩을 통해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가성비와 현재 여성복 시장이 상실한 프리미엄 스타일리쉬를 갖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여성복 ‘미센스’와 ‘반에이크’를 전개하는 미도컴퍼니가 신규 사업을 위해 설립한 계열사다.

이 회사 천경훈 대표는 “인적, 물적 시스템의 독립성과 차별화를 위해 신설 법인을 통해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디룩, 한섬, LF, 데코앤이 등에서 캐릭터 및 밸류 시장을 섭렵한 박영수 부장이 디자인 총책을 맡았고, 8명의 경력 디자이너들이 배치됐다.

디자인 뿐 아니라 소재 및 생산 등 기획과 관련한 조직 전체를 베테랑급으로 구축, 기존 모기업과 철저히 시스템을 분리한다.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이 회사 윤세한 부사장은 “백화점 여성복이 역할과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온라인이나 SPA로 고객이 이탈했다고만 치부하기에는 여성복 시장의 스타일 제안 기능이 크게 저하됐다. 특히 밸류 시장은 아울렛 중심의 상품 기획에 치우쳐 있다. 사실상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고 런칭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에꼴’은 온라인 브랜드에 절대 만족할 수 없는, 스타일과 감도를 찾는 20대부터 30대 사이를 공략한다. 

백화점 PC 기준으로는 영캐릭터 밸류 사이에 포지셔닝하며 일명 컨템 밸류를 지향한다.

무엇보다 신경 쓰는 부분은 단품 하나하나의 완성도는 물론, 단품 간의 세퍼레이티드를 통한 스타일의 제안이다.

동시에 현실적인 가성비 가격을 제안하면서 철저한 노세일을 견지한다. 백화점 여성복이 주도력을 상실한 채로 지나치게 높은 가격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가치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진정한 가성비를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윤 부사장은 “시대 상황을 보면 밸류 시장 자체가 일정 규모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제대로 브랜딩된 사례를 찾기는 어렵다. ‘에꼴’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사 쇼룸을 공개하고 주요 백화점 품평회를 마친 ‘에꼴’은 올 추동 시즌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