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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F “변동성의 시대, 비즈니스 구조를 혁신하라”
패션 비즈니스, 넥스트 포트폴리오…유통과 금융의 미래를 묻다

발행 2017년 06월 3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오프라인 사업에 중심을 둔 기업들은 저성장의 기조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온라인의 데이터 테크놀로지와 오프라인의 체험 기능이 합쳐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때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


“글로벌 금융 환경의 스마트한 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패션 산업을 이끄는 금융이 제도권이 아닌 P2P 등 스마트 금융으로 대체되고 있다. 사람의 창의력이 비즈니스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스마트 금융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절실하다.”


지난 29일(목) 성수동 성수아트홀에서 본지 주최로 열린 ‘제2회 코리아패션포럼(KFF)’에서는 국내 패션 업계의 현안에 보다 집중한 어젠다가 던져졌다.

‘패션 비즈니스, 더 넥스트 포트폴리오’라는 주제로 패션 기업의 미래지향적이고 실제적인 사업다각화는 어떠한 방식이어야 하는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유통’과 ‘파이낸싱’ 두 분야의 차세대 포트폴리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세션 ‘차세대 유통 포트폴리오’에서는 신용성 아이보스 대표, 이병철 칸투칸 대표가, 두 번째 세션 ‘차세대 파이낸싱 포트폴리오’에서는 김대윤 피플펀드컴퍼니 대표, 소성현 젠티움홀딩스 이사가 패널로 각각 참여,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변화와 향후 업계에 필요한 경영 전략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이번 포럼에서 패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했던 부분은 ‘유연성’과 ‘균형’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따른 비즈니스 구조의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

패널들은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속도에 비해 비즈니스의 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변화에서 더딘 분야 중 하나가 바로 ‘패션’이다”며 “다만 변화를 읽고 받아들이는 동시에 ‘패션’이라는 감각적 비즈니스의 본질을 잃지 않는 균형 감각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리아패션포럼(KFF)은 변동성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식의 공유가 절실하다는 사명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됐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본지 박선희 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소희 김소희트렌드랩 대표의 발제 강연, 2개의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패션·유통·학회·기관·금융 등 다양한 분야 300여명이 참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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