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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선구자 카를라 펜디 여사 별세

발행 2017년 06월 2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이탈리아 패션의 선구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카를라 펜디(Carla Fendi. 79) 여사가 지난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다섯 자매 중 넷째인 카를라 펜디는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조그마한 모피 가게를 그의 자매들과 함께 세계적 명성의 명품 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추위에서 보온을 유지하는 코트 수준에 현대적 감각의 패션 개념을 도입, 미국 시장 등에서 마케팅에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며 펜디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지난 1965년 이후 카를 라가펠트를 영입, 모피 패션의 전성기를 꽃피우기도 했다. 

지난 2001년 다섯 자매가 협의해 펜디를 LVMH에 넘긴 결단도 돋보인다. 당시 그는 LVMH의 막강한 영향력을 배경으로 펜디 브랜드 명성을 계속 키워나기기 위해서라고 매각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카를라 펜디 여사는 펜디가 LVMH에 인수된 후에도 계속 펜디 대표직을 맡으며 로마 트레비 분수와 중국 만리장성 등에서 캣 워크 쇼 등을 선보여 화제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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