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6월 2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중국 밀레니얼스(18~39세 연령층) 해외 쇼핑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 이미 전체 해외 쇼핑 인구의 50%를 넘어선 가운데 구매력이나 패션 영향력이 날로 커가고 있다고 차이나 아이투아이그룹이 위챗(WeChat) 서베이를 통해 밝혔다.
또 11,528명의 해외 여행 밀레니얼스를 대상으로 한 해외여행 때 가장 사고 싶은 브랜드 조사에서는 크리스찬 디올이 4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33%의 프라다, 구찌, 코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 1위에 올랐던 루이뷔통은 10위로 밀려났다. 아이투아이는 밀레니얼스들의 쇼핑 성향이 부모 세대와는 차별화를 원하는 탓이라고 설명했다.
또 밀레니얼스는 기성세대에 비해 새로운 브랜드를 선호하고 취향도 빠르게 변해 어제 핫했던 아이템도 하루 사이에 ‘과거(passe)’가 된다고 전했다.
코치에 이어서는 에르메스, 샤넬, 버버리, 휴고 보스, 티파니 등이 10위 내 순위에 올랐다. 다음 순위는 생 로랑, 까르띠에, 오메가, 라이카, 리모와 등으로 이어졌다.
중국 밀레니얼스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국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순으로 영국은 4위, 스위스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