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6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스타일씨앤씨(대표 최형석)의 ‘나인스텝’이 위탁 브랜드 구성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위탁 브랜드 구성으로 취약한 상품이 보강되고 경쟁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차별화가 이뤄지면서 1분기 전년대비 65% 신장했고, 2분기에도 35%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춘하시즌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위탁 브랜드 전개에 나섰다. 1년간의 전개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의류 외에 가방, 양말, 바디용품·향수 등 5개(리에통, 클라우드스킨, 삭스아지트, 쁘띠보떼, 니즈) 브랜드를 고정으로 매장에 10% 이상 비중으로 구성하고 있다.
각 매장 특성에 맞춰 브랜드를 달리 구성하고 있으며, 올 신규오픈 매장에는 5개 브랜드를 모두 선보이고 있다.
‘나인스텝’과 맞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가 확보되고 매장 컨셉과 조화를 이루는 매뉴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관련 아이템 판매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 구자형 이사는 “위탁브랜드로 구성으로 편집숍 형태를 갖추면서 선택 폭이 넓어진 것은 물론 매장에 재미가 더해져 점당 월 평균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는 추동시즌에는 위탁 브랜드 구성은 물론 가드닝 컨셉을 접목,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꾸준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