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6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모다아울렛(대표 박칠봉)은 현재 임대 영업 중인 모다아울렛 오산점의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부동산의 계약 지위(매매시 잔금 납부 전에 최종 계약자의 지위를 넘기는 것)를 이전하는 방법으로 빌딩을 매입키로 했다. 이 건물은 하나자산신탁이 지난 4월 10일 공매를 진행했고, 이를 투자펀드사가 274억원에 낙찰 받았었다.
모다아울렛 오산점은 9호점으로 지난 2015년 개설됐다. 경기도 오산시와 화성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20,045㎡(6,063평) 규모다. 현재 이 부동산에는 모다아울렛과 유니클로가 영업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당한 자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60여개 입점 브랜드의 점주 및 판매사원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