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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 제치고 리테일 유망 시장 ‘1위’
AT 커니, 2017 글로벌 리테일 개발 지수 발표

발행 2017년 06월 1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인도가 중국을 밀어내고 세계 제 1의 리테일 유망시장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마켓 컨설팅 그룹인 A.T.커니(A.T. Kearney)가 발표한‘ 2017글로벌 리테일 개발 지수(Global Retail Development Index, GRDI)’에 따르면 인덱스에 오른 30개 개발 도상 국가 중 인도가 71.7점으로 1위, 70.4점의 중국은 2위로 밀렸다.

 

중국 리테일 시장의 성장 동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인도의 성장세가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


커니는 인도 리테일 시장이 지난 수년간 연 20%의 고속 성장으로 지난해 시장 규모 1조 달러, 원화 약 1,125조원을 돌파한 이래 오는 2020년에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해 6.7%의 성장 둔화 속에서도 리테일 부문은 10.4%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 금년에도 리테일 부문의 전체 성장 기여율이 7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국 리테일 성장은 9.64%에 이를 전망이다.


커니는 올 들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하는 이유를 인도의 높은 GDP(국내총생산)와 중산층 증가, 더불어 잇따른 규제 완화로 외국인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을 꼽았다.


GRDI 3위는 말레이시아로 오는 2021년까지 연 23%의 성장이 예상됐고 6위의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지난해보다 순위가 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인도네시아가 8위, 정치 불안의 태국은 권외로 밀렸다가 올해 30위로 복귀했다.


커니는 아시아 리테일 시장이 규모나 동기 유발 면에서 글로벌리테일을 견인할 것이라며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투자 유망품목으로 음료, 퍼스널 케어 용품, 의류, 패션, 럭셔리 등을 꼽았다.


또 신흥 리테일 시장의 모바일 쇼핑 증가 속도가 선진국을 앞서고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중동에서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과 사우디아라비아, 남미에서는 안데스 지역 국가들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와 독립국가 연합 국가들은 여전히 성장률 둔화로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지난해와 같은 GRDI 22위에 올랐다.


올해 16번째인 A.T. 커니 GRDI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국가별 1인당 GDP, 리테일 시장 규모, 국가위험도, 시장 자유화 등을 종합해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 톱 10 리테일 시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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