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6월 1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한세드림(대표 임동환)이 한·중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며 유아동복 전문 업체로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컬리수·모이몰른·플레이키즈프로 3개 브랜드가 5월까지 기록한 매출액은 700억원 이상으로, 런칭 3년차에 들어선 ‘플레이키즈프로’는 30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중이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올 한해 전년 대비 25% 신장한 1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세는 가두 상권에 아동복 ‘컬리수’와 ‘모이몰른’의 복합 매장을 운영, 한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공략했다. 동시에 대형 유통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비중을 낮춰 대리점주와 회사의 이익률을 높였다.
모기업인 한세실업의 신소재 및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해 시너지를 낸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에서는 ‘모이몰른’이 볼륨을 키우고 있다. ‘모이몰른’은 작년보다 14개 늘어난 94개점에서 매출이 30% 신장했다. 연내 11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