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6월 07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네파(대표 이선효)의 ‘네파’가 올해 아웃도어 빅 4 중 가장 선전하고 있다.
‘네파’는 지난 5월까지 누계 매출액 1520억원을 달성, 업계 최초로 아웃도어 전체 매출 1위에 랭크됐다.
이는 선두권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 들어 10~20%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네파’는 전년대비 2% 하락세로 반사 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웃도어 시장의 불황과 소비 트렌드의 급변화 속에 전년대비 보합선의 매출을 기록한 점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네파는 1~2월 겨울 주력 아이템인 다운 판매의 호조가 이어졌으며 봄 시즌에는 핏과 스타일을 강조한 프리모션 재킷이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또 국내 워킹화 최초로 갑피 부분에 냉감 소재를 적용해 신는 순간부터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것 프리워크 워킹화도 이슈가 되는 등 고른 판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네파’를 필두로 한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케이투’ 등 빅 4의 매출액 역시 1천5백억 선에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