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6월 0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이탈리아 창립 25주년을 맞은 메트로시티(엠티콜렉션 대표 양지해)가 문화예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고흐의 명화를 디지털기술로 재해석한 신개념 ‘미디어 아트’ 전시 <반고흐라이브 展>을 지원한 것.
메트로시티는 1992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여성의 스몰레더굿즈를 기반으로 의류, 슈즈, 프라그랑스, 리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쇼,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한 우물사업, UMF 뮤직 페스티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차별화 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또한 이탈리아 밀라노 예술지역인 브레라 거리에 매장을 오픈하고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 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팝업스토어 오픈, 스페셜 아이템 출시 등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반고흐라이브 展>은 과거 유명 화가의 전시회가 한정된 수량의 원화 전시에 그쳤다면 그 한계를 넘어 ‘디지털’이라는 매개체를 이용,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아몬드 나무>, <까마귀가 나는 밀밭>, <자화상> 등 반 고흐의 명작들을 비롯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까지 총 300 여 점의 회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배우 유연석이 오디오가이드 녹음으로 재능기부를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메트로시티 유인경 마케팅 부장은 “메트로시티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화 마케팅'을 실천해 왔다. 그 결과 소비자와 소통하고 그들에게서 공감을 불어 일으키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메트로시티의 탄생 25번째가 되는 해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 고 전했다.
해당 전시회는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에서 5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메트로시티 소셜 미디어 채널를 통해 티켓 증정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며, 부산지역 메트로시티을 통해서도 특별한 티켓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