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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몰은 선택인가 필수인가
미래 온오프라인 유통은 어떤 모습일까

발행 2017년 06월 0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6월 29일 KFF ‘차세대 유통 포트폴리오’ 세션
성공적인 자사몰 운영과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

 

자사몰(패션 업체의 자체 온라인쇼핑몰) 성공 해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패션 사업에서 자사몰은 꼭 필요한가.


지난 수년 간 패션 유통 업계를 장악한 대형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 비즈니스였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의 온라인 영향력이 날로 커졌고, 오프라인 위축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혀 왔다.


그런데 최근 세계 각지에서 쏟아지는 리테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1년사이 급변한 기류를 엿 볼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느 한 쪽만을 강조하거나 선택하는 방식으로는 성공에 가까워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10년 후에도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제압하고 유통의 중심을 차지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금까지와는 상반된 전망이 제기되는가 하면, 현재 10대인 Z세대는 다시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보수적인 쇼핑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분석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알맹이(콘텐츠)가 빠진 채 플랫폼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패션 산업에 적합한 미래 유통 포트폴리오는 어떤 모습일까.


오는 6월 29일 본지가 성수동 성수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제2회 코리아패션포럼(이하 KFF)은 ‘차세대 유통 포트폴리오’를 첫 번째 세션으로 다룬다.


KFF는 패션 업계의 현안에 집중해 실체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유통 포트폴리오와 관련해서는 온라인의 ‘데이터’와 오프라인의 ‘체험’이라는 미래 기능이 합쳐질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 들여다본다.


신용성 아이보스 대표와 이병철 칸투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현재 업계가 천착해 있는 자사몰의 한계와 해법, 더 근본적으로는 왜 자사몰이 필요한가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그러한 자사몰이 오프라인과 이룰 수 있는 성공적인 통합이 어떻게 가능한지 조언한다.


신용성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태동기 온라인 창업 커뮤니티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의 아이보스를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 분야 최고 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전자상거래 커스터머(고객)의 영향력 확장에 따른 유통 사업 전략, 기업들이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 구축의 당위성을 주요하게 다룬다.


더불어 오프라인 유통 기반의 각 브랜드가 처한 환경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의 정수를 소개한다.


이병철 칸투칸 대표는 인터파크,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IT 기업 출신의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미래 패션 경영이 궁극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는 핵심 요소가 결국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대표가 이끄는 ‘칸투칸’은 지난 해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총매출의 70%에 해당하는 390억 원을 거둬들였다.


KFF에서 이 대표는 이미지가 아닌 ‘가성비’라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 자사몰 운영의 성공 비결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통합 전략을 공개한다.


KFF는 이와 함께 종합몰과 자사몰을 넘어 SNS와 동영상 등 온라인 채널의 다각화 추세를 살펴보고 패션 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공존하는 시장에서 미래형 오프라인 점포의 모습은 어떻게 펼쳐질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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