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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스포츠, 브랜드 헤리티지로 승부한다
‘르까프’·‘프로스펙스’전 성기 시절 로고 앞세워 재도약

발행 2017년 05월 29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토종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와 ‘프로스펙스’가 헤리티지를 앞세워 부활을 노린다.


국내 시장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들 스포츠 브랜드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헤리티지 상품군을 전면에 내세우는 공통된 영업 방침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런칭 초창기 혹은 전성기 시절의 로고를 앞세워 중장년 층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 시키고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화승의 ‘르까프’는 지난해 런칭 30주년을 맞아 복고를 컨셉으로 다양한 헤리티지 마케팅을 실시해 왔는데 올해 대대적인 상품보강에 나서고 있다.


런칭 초기 로고를 반영한 상품부터 콜라보 헤리티지 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모색중이다.


올 봄에는 하동호 디자이너의 ‘소윙바운더리스’와의 콜라보를 진행 80~90년대 로고를 야상 및 후디, 티셔츠, 팬츠 등 총 12개 제품에 적용하고 온라인 편집샵 이십구센티미터 단독 판매하기도 했다.


또 올 추동 시즌에는 여성 라인인 팜므와 러닝을 제외한 전체 70%의 제품에 옛 로고가 박힌 제품군으로 구성키로 했다.


내년에는 특수라인을 제외한 전 제품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도 전성기 시절의 헤리티지 로고를 활용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상품을 이달부터 출시키로 했다.


‘프로스펙스’는 3년 전, 헤리티지 로고가 박힌 추억의 슈즈를 일부 선보였으나 올해는 전략 상품군으로 정하고 젊은 층 겨냥에 나서기로 했다.


오리지널 상품군은 신발 및 티셔츠 등으로 구성되며 반응에 따라 추동 시즌 아이템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화승 관계자는 “토종 스포츠 브랜드들이 노후화 경향이 지속됨에 따라 새로운 돌파구로 과거의 자산을 선택하고 있다. 옛 로고를 포함한 헤리티지 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젊은 신규 고객과 중장년 층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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