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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포츠웨어 시장 ‘아디다스’ 독주
제자리걸음 ‘나이키’, ‘언더 아머’ 속수무책

발행 2017년 05월 22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올 들어 독일 스포츠웨어 ‘아디다스’의 달리기에 한층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특히 세계 최강 ‘나이키’와 다크호스 ‘언더 아머’의 텃밭 미국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며 두 라이벌을 주눅 들게 만드는 형국이다. 중국 시장에서도 기세가 무섭다.


지난 3월말 마감 아디다스 매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늘어난 56억7,000만 유로(62억2,000만 달러), 원화 약 7조4,810억 원, 순익은 29.7% 증가한 4억5,600유로(5억50만 달러)에 달했다. 아디다스 브랜드만의 순 매출 증가율은 18.9%다.


이중 미국 시장 매출은 36% 늘어 비슷한 기간의 나이키 4%, 언더 아머의 -1.1%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그만큼 나이키와 언더아머 시장 점유율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시장에 대한 대폭 투자 확대와 함께 미국 기업보다도 더 철저한 현지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아디다스는 중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30% 늘었다. 미국과 중국양대 시장의 광폭 성장이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설명됐다.


이와 관련해 아디다스의 카스퍼 로스테드 CEO(최고 경영자)는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시장은 엄청난 기회가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미국은 현재 35억 유로 규모의 매출을 최소한 50~60억 유로, 중국은 30억 유로에서 50~60억 유로로 키운다는 의욕이다. 이를 위해 양대 시장에서 향후 수년간 30%대의 성장속도를 늦출 수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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