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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롬비 결국 매물로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 등과 인수 타진

발행 2017년 05월 1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40억 달러 기업이 10억 달러 아래로 폭락

 

최근 수년간 매출 부진에서 헤어 나오려 안간 힘을 써온 아베크롬비 앤 피치가 결국 매물로 나왔다. 

아베크롬비는 보도 자료를 통해 여러 업체들과 매각을 타진중이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또 매각 추진을 위해 투자은행 페렐라 와인버그 파트너스(Perella Weinberg  Parterners)가 인수 제안서들을 검토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제안서를 통해 인수 의사를 밝힌 업체는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 엑스프레스 등이 강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중 아메리칸 이글 아웃 피터스는 오랜 기간 아베크롬비와 라이벌로 미국 내 매장수가 1,000개 내외. 아베크롬비의 미국내 709개, 해외 189개 등 900여개를 약간 앞서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자매 브랜드 에어리가 브라셋 판매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엑스프레스 매장 수는 650여개. 최근 캐나다 진출 17개 매장 모두를 철수키로 했다. 

아베크롬비 앤 피치는 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시가총액이 40억 달러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주가가 지난 한해에만 50%나 폭락해 17년 만에 최악, 지난 2013년 40억 달러에 달했던 시가 총액이 8억6,000만 달러로 떨어졌다.

아베크롬비는 지난 몇 년 간 자매 브랜드인 홀리스터의 매출 증가세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 33억 달러중 홀리스 비중이 18억 달러에 달했다.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하루 14%나 뛰는 놀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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