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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여성복 1분기 실적 ‘선방’
한 자릿수 소폭 신장

발행 2017년 05월 1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올 1분기 주요 볼륨 여성복 브랜드들이 소폭 신장세로 마감했다.


전년 동기대비 점포수가 늘어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두 자릿수 신장한 곳도 점포수 증가분에 따른 자연 신장을 고려하면 비슷하다.


업계는 예년보다 심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가두점 부문만 놓고 보면 유통인숍(in shop) 포함 전체 매출과 신장 폭 차이가 거의 없다. 가두 비중이 월등히 높기도 하지만 점 효율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이 회복된 영향이다. 상당 수 브랜드가 작년 하반기부터 브랜드 컨셉 및 노후 점포의 리뉴얼, 점당 평균매출 상승을 위한 비효율 매장 축소 및 평균매출 이상의 신규점포 확보, 점포 대형화 등에 집중해왔다.


위비스의 ‘지센’은 올 1분기 볼륨을 위한 확장보다 새로운 유통망으로의 진출 및 기존 점 정비를 통한 점 매출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


기존의 대형마트와 아울렛을 대체하는 유통망 및 그에 맞는 에이지리스 컨셉의 ‘지센 컨템포러리’를 몰링브랜드로 진행, 롯데 은평몰과 동부산점이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가두점 전개에 있어서는 점 매출과 매장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선별된 서울 경기 신규 뉴 근린상권에만 진입했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1~2월 겨울 리오더물의 입고와 봄 간절기 판매가 강세로 활기를 띄었다. 백화점은 기존 유통망 수를 유지하고 로드숍 중심으로 꾸준한 개설에 나서며 상권특성에 따라 세정몰 형식의 복합점 입점을 늘렸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는 아울렛 유통이 증가하고 이월 상품 판매채널이 확대됐으며, 가두점 부진 매장 철수로 점 효율이 상승했다.


신원의 4개 브랜드는 유통망 수 증가율과 동일한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출고물량이 증가했음에도 상품판매율이 올랐고, 비효율 축소를 통한 손익개선에 집중한 결과다. 동시에 매출 우수 신규 유통망(백화점, 아울렛, 미입점 거점상권) 오픈을 지속했다.


아마넥스 ‘아날도바시니’는 지난해 법정관리를 졸업한 이후 재정비를 통해 축소됐던 유통 볼륨을 12% 늘렸고 60평대 대형매장 오픈을 활발히 진행, 타 브랜드 대비 높은 신장률로 마감했다. 부산덕천, 수유점 등이 월 9천만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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