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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기능성 청바지 경쟁 치열

비수기 탈출 전략으로 ‘쿨맥스’ 등 기능성 원단 적용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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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시장에 냉감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거듭 늘고 있다.

데님의 특성상 무겁고 투박하기 때문에 여름 시즌에는 활동도가 낮은 편. 때문에 전문 업체들은 원단의 무게가 적은 저온스의 청바지를 출시해왔다.

하지만 2011년 ‘리바이스’, 2012년 ‘잠뱅이’가 냉감 소재를 사용한 청바지를 출시하기 시작했고,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활용을 늘리는 추세다.

물론 일반 원단에 비해 가격이 10~20% 높은 편이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서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잠뱅이(Jambangee)’가 단연 주목된다. 국내 최초로 겨울 시즌 보온성 청바지 기모, 본딩 데님에 이어 여름 시즌에는 ‘쿨데님’을 2012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인비스타가 개발한 기능성 소재 ‘쿨맥스’ 원단을 사용한 것으로 땀을 바깥으로 빠르게 배출시키고 신속하게 건조해 한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뛰어나 야외활동이 많은 봄ㆍ여름 시즌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냉감 소재에 신축성까지 접목시킨 제품은 국내외 브랜드를 통틀어 ‘잠뱅이’가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 원단에 편안한 착용감까지 제안하면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전년대비 2.5배 스타일을 늘린 25종의 제품을 출시해 6만장이 판매됐으며, 올해는 스트레이트, 부츠컷, 테이퍼드, 디스트로이드의 다양한 핏과 4부, 7부 등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기장으로 출시되면서 5월초 현재 기준 2만장이 팔렸다.
7~8월까지 구매가 활발하는 점에서 작년대비 2배에 까운 판매가 예상된다.

글로벌 브랜드 중에는 ‘리바이스’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쿨진’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올해 역시 기능성을 한층 높였다.

‘리바이스 쿨진’ 역시 ‘쿨맥스’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다. 통기성이 우수하고 속건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스마트하게 제조된 클래식한 제품으로 정교한 스타일과 핏을 자랑한다. 워싱 가공까지 더해져 트렌디함도 갖췄다. 또 저온스의 원단을 사용하면서 보다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에프알제이진(FRJ Jeans)은 지난해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커피 원드를 액상가공, 원사에 적용한 ‘아이스카페 데님’을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특수 가공 처리로 수분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일반 원단보다 착용자의 체감 온도를 1~2도 정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 커피 입자가 주입된 섬유로 인해 여름철 땀 냄새를 조절하고 흡수하는 기능을 갖춰 탈취력이 뛰어난 편.

지난해 60~70%의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올해는 스타일과 물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 외에도 홈쇼핑 유통에서 ‘고준희 데님’으로 불리는 ‘가바진’이 ‘쿨맥스’ 원단을 사용한 청바지를 출시하는 등 청바지 시장에서 기능성 냉감 소재의 활용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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