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내의 전문 업체, 사업 다각화 나섰다
영업이익률 감소에 신 사업 진출 모색

발행 2017년 05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국내 대형 이너웨어 업체들이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신영와코루, 쌍방울, 남영비비안, 비와이씨 등은 지난해 영업 이익률이 1.6~13%까지 하락하자 새로운 모멘텀 구축에 착수했다.


비(非) 이너웨어 사업에 진출하며 성공 사례도 늘기 시작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쌍방울은 최근 공시를 통해 ‘데님오브벌츄’를 전개 중인 데님오브벌츄코리아를 연결 대상 회사에 포함시켰다. 쌍방울은데님오브벌츄코리아와 조인트 벤쳐 형식으로 일종의 투사의 개념이다.


데님오브벌츄코리아의 이인우 대표(68년생)는 엘케이팍스 대표 출신으로 쌍방울 관계사인 광림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쌍방울은 지난해 5월 의류, 란제리, 잡화 사업을 새로 추가한 그린에잇을 설립하기도 했다. 지분 100%를 소유한 이 회사는 최근 사업 연도말 자산 총액이 1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또 크레인, 특장차 전문 업체 광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법정 관리 중이던 모바일 광학부품 제조사인 나노스도 인수했다.


최근 3천억원 대열에 합류한 코튼클럽이 첫 의류 사업을 위해 인수한 코데즈컴바인도 안정세에 진입하며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코데즈컴바인은 김보선 사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김보선·송영탁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했다. 롯데 출신인 송영탁 사장은 ‘코데즈컴바인’ 인수에 앞서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를 인수하고 설립한 코앤컴의 대표직도 겸직 중이다.


코데즈컴바인 의류는 지난해 13억4700만원의 영업이익, 14억7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인수 2년만에 흑자 전환됐다.


여성 캐주얼 위주로만 운영 중인 가운데, 총 15개 단독 매장을 확보했다. 이 중 상당수 매장이 월 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연내 25~30개점의 유통망 구축과 2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대명화학의 별도법인 코웰패션은 거래소 상장을 위해 필코전자와 2014년 합병, 전자사업부와 패션사업부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 2497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패션부문은 2073억2100만원, 영업이익 329억2500만원이다.


코스메틱, 의류, 선글라스, 골프웨어, 핸드백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엘르’ 핸드백,‘ 아디다스’ 선글라스, 푸마 골프웨어 라이선스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푸마골프웨어’는 오프라인 유통도 확대중인데 A급 점포가 월 8천~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패션사업부의 언더웨어 비중이 70%, 비 언더웨어 비중이 30%까지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비 언더웨어 비중이 50%까지 늘었다.


사업이 확대 되면서 이 회사 역시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최근 이순섭 대표가 코웰패션과 계열사 씨에프글로벌, 씨에프코스메틱 등을 총괄하는 회장으로 승진했고 임종민·최용석 공동 대표체제로 바뀌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