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4월 20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파스토조(대표 박용수)가 남성복 ‘리버클래시’의 새로운 패턴을 내놨다.
최근 키가 커지고 평균 체형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빅&스몰 사이즈의 슈트와 재킷 수요 확대에 따른 대응이다.
절대적 시장 규모는 여전히 크지 않지만 자체 생산 공장 보유한 이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런칭 4년차인 ‘리버클래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업체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100% 국내 생산에 기반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마케팅도 동시에 확대 한다.
빅 사이즈는 기존 슬림핏 라인과 달리 넉넉한 실루엣의 테일러 핏을 기반으로 개선했고 스몰 사이즈는 재킷의 어깨와 소매, 팬츠의 밑위 등에 치수를 조정했다.
이 회사 이재경 이사는 “하나의 패턴으로 다양한 체형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해 새 패턴을 개발 했다”며 “첫 시즌인 가을부터 전체 슈트 물량의 30%가량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