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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랜 드- LF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타겟 마케팅 집중...2년 연속 고성장 질주

발행 2017년 04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상품·마케팅·유통 변화 추진

1분기 40% 성장..히트템 잇달아

 

LF(대표 오규식)가 전개 중인 ‘질스튜어트 액세서리’가 2년 연속 가파른 성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에 이어 올 1분기(1~3월 누계)에도 전년대비 45% 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 목표 신장률인 40%를 웃도는 수치다. 핸드백 PC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성장을 일궈낸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조보영 상무가 2015년부터 LF 액세서리 총괄 본부장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조 상무는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의 잠재성에 주목, 상품은 물론 마케팅, 유통까지 변화를 시도해 왔다. 

시즌, 고객, 유통, 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타겟(조준) 전략에 집중했다.

우선 시즌 집중 아이템을 세그먼테이션했다. 일례로 입학 시즌에 맞춰 이탈리아 직수입 소재를 사용해 하트 장식 포인트인 ‘스텔라’ 지갑 라인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올 1분기에만 약 5천개가 판매됐다.

대학생 새내기를 위해서는 시그니처 쇼퍼백 라인인 ‘쇼퍼홀릭’도 집중배치 했는데, 신학기에는 평 시즌 대비 매출이 5배 이상 급증했다. 상품 개발부터 새내기 대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게 셀링 포인트인데, 전공서적을 넣어 다닐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넉넉하게 디자인 했다. ‘쇼퍼홀릭’ 가방은 3천개가 팔려나갔다.

마케팅도 시즈널 하면서도 타겟 집중형으로 전환했다.

신학기와 발렌타인 데이 시즌에는 정채연을 모델로 기용해 과감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 구매층과 접점이 높아지면서 홍보 효과가 배가 됐다.

핵심 고객층인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채널인 온라인과 SNS 마케팅과 유통에 집중한 것도 효과가 컸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올랐고, SNS와 온라인에서 연이어 화제를 낳았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추가 전략도 실행된다. ‘로젤라 프리즘’, ‘쁘띠 다이아몬드’ 등 완판 2인방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가장 성장세가 뚜렷한 지갑과 가죽 소품 류는 영 타겟을 위해 상품 기획을 강화한다.

액세서리 중심에서 토틀 컬렉션으로 완성도도 높일 전망이다. 운동화, 양말, 우산, 장갑, 기타 품목을 개발중이며 해외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인기를 반영해 유니크하면서도 펀한 소품 류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한 남성 라인도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컨템포러리 남성라인을 집중 확대할 예정이다.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의 올 매출 목표는 350억원, 유통은 백화점 중심으로 총 23개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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