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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문상호 영우아이앤씨 대표
“기획 생산 노하우 총동원해 리딩 브랜드로 키울 겁니다”

발행 2017년 04월 1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스트리트 캐주얼 ‘펠틱스(Feltics)’가 영우아이앤씨(대표 문상호) 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2월 1일부로 종전 전개사 드림호투(대표 배상인)로부터 사업권을 인수한 영우아이앤씨는 ‘펠틱스’의 재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문상호 대표는 “그 동안의 기획력과 생산력을 총 동원해 펠틱스를 캐주얼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성복 기획 출신으로 코오롱에서 ‘쿠아’를 런칭했고 네티션닷컴에서는 경영기획을 맡았다. 또 아니베에프에서는 사업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중가 캐릭터 시장에서 20여년을 몸담아왔다.


그리고 2011년 3월 프로모션 사업을 위해 영우아이앤씨를 설립, 아웃도어를 시작으로 현재 지컷, 보브, 더아이잗, 잇미샤, 써스데이아일랜드, 온앤온 등 여성복 전문 프로모션을 맡고 있다.


문 대표는 인맥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여성복이 아닌 아웃도어로 시작했다. 4년간 연간 납품가 기준 50~60억원 매출 규모의 기업으로 키워내면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2015년 그의 전문 분야인 여성복으로 컴백했다.


그는 “지금의 패션 비즈니스는 실력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캐주얼 시장 역시 실력자들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펠틱스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상품의 변화와 투자만 이뤄진다면 충분히 리딩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여성복 전문가인 만큼 여성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생각이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그들의 감성을 ‘펠틱스’ 안에 담아내겠다는 것.


그는 “현재 캐주얼 시장은 남성 고객들이 80~90%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들을 위한 핏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성 고객들에게는 핏감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템도 롱 셔츠나 스커트 등 여성 전용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올 여름을 기점으로 내년까지 전체 상품 구성의 30%를 여성 전용으로 채울 계획이다.


문 대표는 지난 2월과 3월 2개월 간 인수 과정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밤낮으로 현장을 오가며 부족한 상품들을 스팟 기획부터 에어 배송까지 동분서주하며 채워냈다. 그 결과 2~3월 매출은 목표치를 초과했다.


문 대표는 “4월부터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앞으로의 변화와 성장을 주목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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