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4월 0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파크랜드(대표 곽국민)가 이 달 16일까지 고객 대상으로 헌 옷 기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파크랜드는 ‘당신의 헌옷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옷장속에 보관된 입지 않는 옷을 매장에 기부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의 낭비를 막고, 재활용 또는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사회적 기업 에코인블랭크(대표 신종석)과 협약을 맺고 자투리 원단과 경미한 하자로 판매가 불가능한 상품의 기증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가방을 제작, 판매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가방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을 교육, 채용함으로써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부터 기부 받은 제품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에코인블랭크에 기증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국 367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브랜드에 관계없이 액세서리와 넥타이, 내의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기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