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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대형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대표
“신사복 출신이 골프웨어 성공시킨 비결, 옷에 대한 열정 하나였죠”

발행 2017년 02월 24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골프웨어 업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는 이대형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대표가 이번 추동시즌 골프웨어 ‘23구’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 대표는 남성 캐릭터캐주얼 시장 정체기에 코오롱 ‘커스텀멜로우’를 런칭해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크리스에프앤씨 재직시절 ‘파리게이츠’를 단기간 정상에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지난 17년 간 국내에서 부진을 떨치지 못했던 온워드카시야마가 이 대표를 영입한 이유다.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성장의 틈을 찾아내는 그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대형 대표는 “열정이라는 표현이 상투적일지 모르겠지만, 내 브랜드라고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한다.

신사복 전문가로, 골프웨어 ‘파리게이츠’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라고 했다.

 

평소 골프를 즐겨 ‘파리게이츠’의 옷에 반했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패션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할 것은 당연히 옷이다. 소비자가 옷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자 기본인데 많은 사람들이 종종 이것을 잊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업계에서 디자인부서를 적극 지원해주는 임원으로 유명했다.


대표의 위치에 오른 후에도 그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 의류를 제작하는 디자이너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업계가 컨템포러리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23구’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23구’ 디자인실은 4월말 런칭쇼를 마친 후, 5월 내년 춘하 기획을 위해 유럽으로 한 달 간 출장을 떠난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보는 트렌드는 한계가 있다. 새로운 시장에서 다양한 복종의 소재와 패턴, 컬러, 디테일을 보면서 받은 영감이 우리의 브랜드에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일본 굴지의 소재, 패션기업인 온워드의 소재와 패턴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다.


이 대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말을 여러 번 거듭했다. 무엇보다 수익 중심 경영을 원칙으로 회사를 끌어가겠다고 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일본 본사의 브랜드를 도입, 국내 리딩 패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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