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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라이프스타일숍 ‘빅뱅’

1인 가구 30% 육박 소비자는 ‘가성비’, 유통엔 ‘신콘텐츠’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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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저가 생활용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다이소가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 최근 몇 년 사이 버터, 리빙도쿄, 미니소, 플라잉타이거 등 국내외 대형 생활용품 숍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공격적인 출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버터’는 이랜드그룹이 2014년 선보인 국내 최초 리빙 SPA로 젊은 층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리빙도쿄와 미니소, 플라잉타이거는 지난해 런칭해 올해 공격적인 유통 확장을 계획 중에 있다.

업계는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30%에 육박할 만큼 늘어나고 있고, 저성장 기조에 따른 ‘가성비’가 주목을 받으면서 초저가 생활용품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시장 선두에는 다이소아성산업이 운영 중인 ‘다이소’가 있다. 1997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500호점, 2015년에는 1000호점을 돌파했으며, 2월 중순 현재 115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도 폭풍 성장이다. 2014년 매출은 1조원에 달하며, 2015년에는 1조2천억원, 지난해에는 1조5천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당초 계획했던 ‘2020년 2조원 달성’이 내년으로 2년이나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소’ 측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캐치하고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품질 좋은 초저가 상품을 개발했던 것이 주효했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객단가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7천원 수준이며 하루 총 방문객은 6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매장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이 운영 중인 ‘버터’는 국내 최초의 생활용품 SPA로 출범, 소비자들과 유통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있다.

문구와 패션잡화, 인테리어, 생활소품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하고 있으며 수십 명의 디자이너가 매일같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연간 개발되는 상품 가지 수만 3천여가지에 이르는데 이 중 자체 개발 상품이 60~70%다.

전체 상품의 90% 이상이 1만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으로 고객당 구매단가는 1만원에 달한다. 평균 가격대가 3천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3~4개씩 구매하고 있다는 것.

올해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 개발과 아이디어 제품을 통해 객단가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또 현재 매장수는 12개로 올해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5~6개 매장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지난해 새롭게 시장에 뛰어든 리빙 도쿄와 미니소도 올해 공격적인 유통 출점에 나선다.‘ 리빙도쿄’는 현재 23개 매장에서 연말까지 60개 구축을 목표로 세웠고, ‘미니소’는 12개점을 120개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리빙도쿄는 일본 생활용품 시장의 3위 100엔숍 ‘캔두’의 한국버전이다.

2015년부터 ‘캔두’라는 상표로 전개해왔으며, 지난해부터‘ 리빙도쿄’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지난해 1월 한티역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4개의 단독점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내 숍인숍으로 1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숍인숍 매장은‘ 리빙코리아’로 입점해 있다.

올해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주요 유통을 대상으로 단독 매장 확대에 주력한다. 연말까지 60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미니소’는 가장 공격적이다.

지난해 8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매장을 운영하며 시장성을 충분히 검증했다. 매장당 월 평균 매출액은 1억5천만원.

이달 말까지 5개 매장을 여는데 이어 매월 10여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100여개 매장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미니소’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로 본사는 도쿄에, R&D센터는 중국에 위치해 있다.

뷰티부터 디지털, 생활용품, 액세서리, 가구, 문구,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고 있으며, 100% 자체 기획된 고품질의 아이디어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공급한다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위비스가 덴마크에서 들여온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도 차츰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롯데 영플라자 본점을 시작으로 현대 판교점 등 현재까지 5개 매장을 확보했고, 주요 유통몰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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