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1월 18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휠라코리아(대표 김진면 윤윤수)의 글로벌 스포츠 ‘휠라(FILA)’가 자사 후원 선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의 시즌 첫 대회 우승 소식으로 올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휠라’가 후원하는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6위 플리스코바는 지난 7일 호주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윔블던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었던 샘 퀘리를 비롯 세계 권위의 테니스 대회에서 후원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휠라’ 로고가 선명한 경기복을 입은 플리스코바의 모습이 전 세계로 송출되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것.
특히 ‘휠라’가 이번 플리스코바의 우승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데는 올해부터 ‘테니스’를 필두로 브랜드를 전개해 나가기로 한 전략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휠라’는 올 춘하 시즌부터 브랜드 자산인 ‘헤리티지’ 강화 전략에 따라 테니스를 대표 종목으로 선정하고 별도 라인을 구축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최고의 기술력을 적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 라인(3월 출시)’과 애슬레저 트렌드와 테니스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라인(1월 출시)’ 등 두 가지 세부 제품군을 출시, 의류부터 신발, 액세서리까지 토틀 룩으로의 연출이 가능토록 했다.